본문 바로가기
뉴스

"컨테이너는 옛말"‥'새 옷'입고 진화하는 모듈러 주택

by 위시74 2023. 5. 22.
728x90
반응형

모듈러 주택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땅에서 지어 올리는 게 아니라 공장에서

미리 제작된 집을 부지로 옮겨서

조립만 하면 되는 주택을 말하는데요

며칠이면 집 한 채가 뚝딱 지어질 수

있지만

구조가 너무 획일적이라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모듈러 주택에도

개인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게 됐다고

하는데요 정동욱 기자가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컴퓨터에 입력된 설계 도면에 맞춰

목재를 자르고 정확한 위치에 못을

박습니다

창문을내는 것도 기계의 몫입니다

벽체를 세운 뒤 바닥과 연결하면

모두를 하나가 완성됩니다

옛 30평대 주택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듈은 최소 6개에서 8개

정도인데 이틀 정도면 작업이

완료됩니다

인력도 절감이 되고

품질도

맞출 수 있어서

훨씬

효과적으로 10분

정도면 내 취향이 반영된 나만의 집을

설계할 수도 있습니다

미리 설계된 50개의 모두를 골라

거실과 주방 침실 계단실 등 용도에

맞게 조합하면

가상의 집이 모니터 위에 나타납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큰 고민 없이도

용도에 맞게 지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애기가 좀 맘껏 뛰어놀 수 있을 만한

공간을 찾다 보니까 좀 주택을 원했고

공기도 단축되고 좀 아무래도

가격적으로도 좀 가성비가 있어서

완성된 집은 디귿자형 주방 가변형

벽체를 사용한 자녀방과 서재 등

편의성에서 아파트 못지않습니다

다양하게

면적이나 층수를 고를 수 있는 것

역시

진화된 모듈러 주택의 특징입니다

전원생활을 경험해 보려는 사람들을 위해

시공 후에 확장이 가능한 초소형

모듈러 주택도 있습니다

화장실과 침실 주방에 포함된

29제곱미터짜리 초소형 모듈러주택은

확장 시 레고 블록처럼 붙이거나

탈거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13층짜리 중증 모듈러

아파트도 완공됐습니다

공사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절반으로

줄고 자재 손실이나 소음과 분진을

최소화해 환경 친화적입니다 자재를

재활용하는 것이 가능해 친환경적이고

특히 현장 인력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중대 산업재해를 우려하는

기업들이 모듈러 주택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다만 전체 주택 시장에서

모듈러주택이 1% 미만이고이 때문에

대량 생산이 안돼

기존 공법보다 시공비가

20에서 30% 비쌀 수 있다는 점은

넘어서야 할 과제입니다

MBC 뉴스 정동욱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