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 백사장 욕먹는 이유

현재 백종원이 굉장히 욕을 먹고

있다는 소식이 있는데 그 욕하는

주체가 또 모로코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이건 또 무슨 일인가 뭐 최근 국밥집

사장님들이 아니라 모로코라고

백종원이 새로운 예능을 하나 했는데

장사천재 백사장이라고 아무것도 없는

이곳에서

72시간 후 장사가 시작된다 상권분석

물가 파악 직원 채용 모든 건 셀프

그래서 장사 천재가 어떻게 이런

황무지에서 장사를 할까 뭐 이런

취지의 프로인데 뭐 충분히 재밌어

보이게 합니다 그래서 케이브라더스로

오픈했고 손님들의 활기로 가득 찬

테이블들 순식간에 야시장 최고

핫플레이스로 등급 근데 갑자기 꺼진

노점 조명 그런데 이때 주방 뒤

싱크대 옆에서 통화 중인 아메드

여기서 모로코 현지인 아르바이트생을

뽑았는데 개가 받은 겁니다 누군가

통화를 한 듯하다 알았어요 끊어요

셰프에게 우리 장사 끝내야 한다고

얘기해 줘요 더 이상 장사하면 안

된대요 무슨 문제가 있다는데 저도

왜인지는 모르겠어요

갑자기 장사를 중단하라고 아예 노점에

진입을 못하도록 줄로 막고 있다

제작진 조금 우리도 황당하긴 해요

부분이 어디 사건의 전말은 이슬람

국가인 이곳 모로코 이슬람 율법에서

허용된 한라 음식만 먹을 수 있다

백사장 내 음식도 현지에서 직접

구우면 할랄 고기와 현지 시장이

제품으로만 만든 100% 할랄 음식

인증마크까지 쾅쾅 할랄 음식인가요 이를

의심하는 손님들이 있었는데 먹어도

되는 거어요이 사람들 개구리

먹는다던데 이거 돼지고기야 이슬람

금기 음식 비 무슬림 동양인의 할랄

요리를 신뢰하지 않던 일부 사람들 알

수 없는 누군가의 민원으로 이를 접수한

야시장 관계자들이

장사 중단을 요구하게 된 것 민원

담당자 봐봐요 당신네 가게 오기 전에

다른 데서 손님이 이상한 거 먹고

아프다고 하면 그럼 누가 책임질 거죠

이에 대요 그게 당신들 음식 때문

아닌데도 그런 일이 계속 반복될

겁니다 비 무슬림이 낯선 음식에 다시

민원이 제기될 우려가 큰 상황 논이

끝에 결국 야시장에서 장사를 접게

되었다

접을 때 굉장히 기분이 나쁘죠 그것도

타이에 의해서 이렇게 모로코 야시장

프로젝트는 종료가 됩니다

그러니까 100% 할랄 재료로

만들었고 마크까지 찍어서 보여줬지만

민원이 많이 들어오니까 못 하게

한다는 거죠 당연히 저기 주변

장사꾼들 시샘과 텃세 있을 거고

그래서 괜히 트집 잡으려고 할랄

꺼내는 거일 겁니다 그렇다면 저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트집을 잡냐

할랄 음식이란 게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애초에 아무리 할랄 식재료로 요리해도

그 요리사가 무슬림이 아니면 진정한

할랄 음식이 아니에요 뭐 이런 건

기사에도 나와 무슬림 자가 인증은

식당 운영자 또는 요리사 중 최소 한

명이 무슬림이어야 한다 여기서 대놓고

요리하는 백종원과 이장원과 무슬림은

아닐 거 아니야 그리고 방금

진정한이라고 말한 이유도 전 세계

할랄 인증 마크도 다 다르고 종파도

굉장히 많아서 여러 기준이 있겠죠

그래서 독실한 사람들은 절대 안

먹습니다 100명 중 한 명만

민원신고 넣어도 저게 종교 할랄 이런

거랑 연관돼 있다 보니까 저기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거 같습니다

뭔가 야생의 와일드한 현지 반응을

뽑으려는 건 알겠는데 현지 조사는

잘했어야지 

그리고 이제 백종원

인스타를 보면 또 다른 내용으로

까입니다 이건 또 뭔가

백종원 인스타에 막 여러 한국인들도

있고 해서 좀 추슬러서 보자면 당신의

노고에 감사하지만 당신이 한 일이

말이 됩니까

당신은 소외된 시장과 상점을 선택했고

현상금이 가득한 모로코로 사막으로

만들었고 모로코의 지도를 불완전하게

만들었고 셰프 특히 그가 본 모든

것을 외국인이라고 계속 조롱했습니다

방문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무죄 수준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신은 모로코의 가치를 과소평가하고

있고 우리는 당신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고 나는 당신을 믿지 않습니다

모로코를 최악의 사진으로 보여줬습니다

모로코인들을 괴롭히고 이슬람교를

무시하고 지도에서 사막을 제고하는 거

외에도 이것은 내가 본 가장 큰

무지입니다 우리는 당신의 나쁜 사진을

봤어 괴롭힘 모로코 다시는 오지 마

뭔가 이렇게 번역된 걸로 모로코 다시

오지 말라고 해요 근데 내용들이 할랄

음식 내용들이 아니라 뭐지도 얘기도

나오던데 그래서 정리를 하자면 첫째로

저 야시장이 열리는 동네가 굉장히

가난한 곳이라는 거죠 그러니까

모로코가 저러지는 않는데 왜 하필

저런 후진 곳에 가서 마치 모로코를

비하하냐는 거예요 

두 번째 로지도

얘기하는 게 뭐냐면 여기 모로코 설명할

때 이렇게 지도를 그려서 소개해

주는데 문제가 뭐냐면 여기 밑에 있는

곳도 모로코라는 겁니다

단 저기가 서사라는 곳인데

분쟁의 장소라는 거

서사라 지역 원주민이 사라귀족은 폴리

사리오 해방전선이란 무장단체를 결성해

모로코를 상대로 무장 독립투쟁을

벌이고 있다 모로코는 서사하라에 대해

항상 자신들의 영토였다고 주장하는

한편 아프리카 연합은 서사라를

독립국가로 인정하고 있다 이렇게

30년간 싸우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저렇게 민감한 땅을 여기 지도에서 뚝

잘라 버린 거야 그리고 

셋째 현지인을

비하했다는 겁니다

우리 제작진이요 아니요 아니요

야 제작진이에요

당연히 저게 뱀뱀의 말이 웃긴 거고

저 기도하는 사람들 때문에 절대

아닌데 저걸 웃기게 연출을 한 거죠

그러니까 이제 저런 것 중에 하나만

있으면 그냥 모른다면서 넘겼을 수도

있어요 저 사람들도 근데 지금까지

말한 것들이 다 쌓여서 폭발한 거라고

봅니다 모로코 사람들이 인종차별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식으로 연출을 했고

분쟁 지역임에도 굳이 저렇게 지도를

표현해 가면서 설명을 했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제작진이 하는 허튼소리에 그냥

우리끼리 웃은 건데 이렇게 기도하는

현지인의 뒷모습을 담아냈죠

그러니까 보면 뭐 특별히 의도를 갖고

그런 거 같진 않은데

그러니까 분쟁 지역 종교 인종차별

음식까지

죄다 그 사람들한테는 민감한 사항들일

텐데 그게 한방에 다 터진 겁니다

그것도 단 2회만 그러니까 괜히

백종원만 욕먹죠 무슨 죄냐고 그러니까

뭔가 저 불만 가진 사람들 계정을

보면 다 케이팝 좋아하는 젊은

여자애들인 점을 감안할 때 그냥

섭섭한 거겠죠

몽근이 까는 거 같아서 기분도 나쁘고

뭔가 그런 거이 장면 같은 경우도

우리나라 삼일절이나 현충일 참배하는

사람들 보면서

뭔 얘긴지는 우리는 모르겠지만

자기들끼리 낄낄거리고 있는 그런 외국

프로가 있으면 기분이 나쁠 거 같아요

심지어 저기는 종교를 목숨보다 더

생각하는 사람들이니까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