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인조 사건배후 황은희,유상원부부

강남 여성 납치 살해사건 배후로

지목된 재력가 부부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남편 유상원

1972년생으로

신살입니다 부인 이름은 황은희

1974년생 마흔여덟 살입니다

신상공개위원회는

피의자 이경우 등과 사전에 범행을

공모하며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한 후 살해하는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범들의 자백 및 통화 내역 개조한

내역 등 공모 혐의에 대한 증거가

존재하며 유사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 부부는 가상화폐

투자 실패로 갈등을 빚던 피해자를

납치해 살해하라고 이경우에게 시킨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경우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지난해 9월 이들 부부에게 범행을

제한한 뒤 착수금 등의 명목으로

7천만원을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유씨 부부는 이경우로부터 범행 제안을

받은 뒤 우리가 코인 옮기는 것과

현금세탁하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주범 이경우의

신상과 함께

직접 범행을 실행한 황대한 연지호에

대해서도 사건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된다며 이름과 얼굴 나이를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내일 유상원 황은희를 검찰에

송치한 뒤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