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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3년 만에 8연승'‥드디어 '단독 1위'

by 위시74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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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달리고

있죠. 롯데가 무려 13년 만에 8연승을 기록하면서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2만 2000여 관중으로 매진된 홈구장 열기 속에 롯데는 초반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현역 최고 투수 안우진에 맞아 2회 안권수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따냈고

3회에는 안치홍의 적시 2루타로 한 발 더 달아났습니다.

5회 선발 한현희가 연속 적시타를 맞는 등 3점을 내줬지만 롯데는 예전처럼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7회 키움 투수 김동혁이 보크를 범한 덕에

동점을 만들더니 렉스가 통쾌한 2루타를 터뜨려 다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김진욱과 김상수, 구승민에 김원중까지.

핵심 불펜을 총동원해 5:3 승리를 지킨 롯데는 13년 만에 8연승을 달성하고 기어이

단독 선두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기아는 LG와의 3연전을 모두 잡았습니다.

앞서면 따라붙는 접전이 8회까지 지독할 정도로 이어진 가운데 9회 소크라테스가

고우석을 상대로 3점 포로 결정타를 날려 팀의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NC 선발 페디는 팀 타율 최하위 한화를 상대로 7회까지 안타 하나만 내주고 삼진

11개를 잡는 완벽한 투구로 평균 자책점을 0.47까지 끌어내렸습니다.

두산도 선발 곽빈이 6이닝 무실점 호투로 0점대 평균 자책점에 진입하며 팀의

4연패를 끊었습니다. 삼성은 연장 10회 터진 오재일의 한 방으로

KT를 9연패로 밀어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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