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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3세 대관식‘ 1700억 원 투입..1천 년 전 방식 재현

by 위시74 202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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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이

치러집니다

참석자 2200여 명의 명단이 아직 다

공개되진 않았는데 영국 왕실은

국가원수 약 100명을 포함해 2백

3개국 대표가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에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보단 작지만

70년 만에 열리는 대관식인 만큼

참석하는 세계의 지도자들의 수가 결코

적다고 보긴 어렵다는 게

외신들의 평가입니다 영국과 껄끄러운

관계이거나 국교가 단절된 일부 국가

정상에는

초대장이 발송되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이를 돈

벨라루스는 초청받지 못했습니다 이란과

미얀마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베네수엘라 정상도 빠졌습니다

북한의 경우 김정은 총 비서 대신 고위

외교관 앞으로 초대장이 발송됐고

니카라과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선 한덕수 총리가 정부

대표로 참석하고 미국에선 질 바이든

여사가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합니다 미국은

독립전쟁을 거쳐 영국의 식민지에서

주권국으로 올라선 역사가 있는 만큼

역대 대통령이 전통적으로 영국 국왕의

대관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오는 6일 영국에서는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이 치러질

예정인데요 그 비용이

1,700억 원에 달할 걸로

추정됐습니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입은 찰스 3세

대관식과

윈저성 콘서트 등 축하행사들의 영국

납세자들이 최소 1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는 요 1700억 원의 비용을

지불할 걸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70년 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 때보다 기간도 짧고

참석자도 줄었지만 보안 비용 등의 더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되는데요

타임은이어서이 화려한 대관식이 수십

년간 계속된 고물가로 파업이 있다르고

있는 영국의 아브라함 경제 상황과

극명한 대조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최근 몇 달 동안 의사와

교사 등 수십만 명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여왔거든요 영국의 여론도

싸늘합니다

여론조사 회사

이후에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절반 이상이 이 대관식 비용을

정부가 지원해서는 안 된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1952년 25살 나이에 왕위를

물려받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냉전부터 최근 코로나 대유행까지

굴곡진 70년 역사를 영국 국민과

함께했습니다



국민과의 정서적인 유대는

역대 어느 왕보다 높았습니다

그러나 왕위를 계승한 찰스 3세에

대한 시선은 어머니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찰스 3세 국왕은 왕세자 시절부터

불륜과

국민적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다이애나비와의 이혼 등 각종 스캔들에

시달려왔습니다

즉위한 뒤엔 문서의 서명을 하다

짜증 내는 모습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한

여론조사에선 엘리자베스 여왕이

재임기간 잘했다 응답은 80%를 넘는

반면

찰스 3세가 좋은 왕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30%를 갓 넘길 정도입니다

군주제 폐지론까지 터져 나오는

상황에서부터

윌리엄 왕세자에게 기대를 거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집회에

새겨진 엘리자베스 여왕을

찰스 3세로 대체하지 않겠다고

공식화하는 등 안팎의 도전은 갈수록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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