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축구의 신 메시가 유럽을 떠나 미국의 인터마이애미에서 뛰게 됐습니다.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시한천문학적인 연봉을 거절한 사연도 화제가
됐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일 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결별한 메시.
새 행선지가 미국 인터마이애미로결정됐다는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직접
결심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미국 인턴 마이애미로 가기로 결심을 굳혔습니다.
100% 계약이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결정은 내렸습니다.
-(기자) 메시는 여러 유럽 팀에 이적 제의를 받았지만 친정팀 바르셀로나
복귀만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결국 구단의 재정 문제 때문에 뜻을이루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바르셀로나 복귀를 기대한 건 사실이지만 저 때문에 선수를 팔거나
연봉을 삭감하는 일에 휘말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는 메시를잡기 위해 호날두 연봉의 2배에 달하는
5600억 원을 제안했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메시는 돈을 원했다면 사우디로 갈것이었다며 이런 제안을 인정하면서도 이적
결정과 돈은 관련이 없다고 거절 배경을밝혔습니다.
다만 현지 매체들은 메시가 미국에서도 연봉 외에 중재나 후원사 수익 일부를
제공받을 가능성이 있어 천문학적인 수입이 예상된다고
베컴이 공동 구단주를 맡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 구단도 SNS를 통해 메시의 공식
영입이 임박했음을 알린 가운데 현지 매체들은 메시의 이적으로 미국 축구의
위상 자체가 달라질 것이란 전망까지 내놓았습니다.
메시의 첫 출전이 예상되는 다음 달 21일 경기 입장권 가격이 10배 넘게 폭등하는 등
미국 리그가 벌써 들썩이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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